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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은 흔히 남김없이 쓴다 해도 결코 완전하게 쓸 수 없으리라는, 아무리 적게 쓴다 해도 너무 많이 쓰게 되리라는 불안을 느낀다. 이 불안이 글쓰기를 절대적으로 가로막지 못하는 이유는 글을 읽는 이들 역시 글을 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글쓰기의 불완전성을 알고 있으리라 간주하기 때문이다. 만약 한 편의 글이 완전하다면 그 이유는 글 자체가 흠잡을 데 없이 정교해서가 아니라 글의 틈이나 군더더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채우고 소거하며 읽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글이 그러하듯이 말 또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완전해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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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1.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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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대상에 일본에 살고 있는 동포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쿄의 표정'(일본어로 출간)이 선정됐다고 아시아엔ᆞ매거진N이 밝혔다. 서울국제시인상은 '서울국제작가상추진위'에서 2019년부터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흩어져 살고 있으면서 디아스포라 정서를 담은 조선족과 중국인 시인들이 당해에 펴낸 시집을 상대로 선정을 해서 시상을 해왔다. 올해는 아시아엔ᆞ매거진N(발행인 이상기)과 서울국제작가상추진위가 함께 시상을 하기로 했다. 아시아엔은 아시아기자협회를 모태로 발족돼 Next News Network를 기치로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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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1.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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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거주 중국동포를 비롯해 100여 개 국가의 이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그들의 권익 보호와 다문화특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중국동포 출신으로 최초 지방의회에 진출한 안산시의회 황은화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문화복지위 부위원장)이 한중포커스신문과 중국동포타운신문의 공동 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황 의원은 6.1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경선에서 63.8%를 득표하며 한국 출신을 당당히 물리치고 1번을 따내면서 선출직 공무원으로 입성했다.황 의원은 인터뷰에서 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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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1.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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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일본의 문화의 날, 이바라기현 도리데시 (茨城県取手市) 일본조선족문화회관에서는 시상식이 열렸다.올해 1월 20일부터 시작된 는 약 9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드디어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글짓기대회에는 중국, 한국,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 지역의 총 125편의 이야기를 받았으며 그 중 55편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어 일본의 쉼터, 중국의 조글로와 한국의 동북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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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국 기자
2022.11.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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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문인협회(회장 권태주)에서는 지난 10월28일(금) 오후1시부터 서울대연구공원 본관1층에서 본 문협의 명예회장인 신상성 박사(용인대)의 8순기념문집 ‘나 아닌 나’(아시아예술출판사)의 헌정식이 있었다. 이 문집 발간준비위원장인 권태주(주간 한반도문학)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한반도문학 회원은 물론 신상성 교수의 지인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출판기념식을 거행했다. 특히 가족을 대표하여 아들인 신경환 교수(신한대)가 8순의 부친에게 책을 헌정하는 모습이 역시 문인 가족다웠다는 하객들의 박수도 있었다. 화려한 잔치상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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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0.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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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成長“선생님, 지성이 코피 났어요”수업이 한창이던 교실에서 갑자기 다급한 소리가 들렸다. 지성이 또 코피를 흘린 모양이다. 얼마 전에는 놀라서 울었지만 이번에는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바로 책 읽는 소리가 들렸다. 늦둥이로 자란 지성은 하루 다르게 씩씩하게 자라고 있다.서울국제학원에는 지성이 또래의 초등부 학생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공부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교과 지식을 복습하고 예습 할 뿐만 아니라 선배, 또래 그리고 후배들과 어울리면서 이민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지혜를 쌓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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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0.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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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중앙텔레비전(CCTV)이 지난 18일 뉴스 전문채널인 13채널 오전 뉴스에서 중국 공산당 제 20차 전국대표대회와 관련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축하인사를 보도했다.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제 20차 전국대표대회를 중국을 사랑하는 한국인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중국이 이번 당대회를 계기로 더욱 큰 발전을 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중국 국영매체가 20차 당 대회와 관련해 한국인의 축하메시지를 방송한 것은 이례적이다.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과 흑룡강신문, 동북망 등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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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0.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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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후 지난 30년간 지구촌의 변화다단한 심각한 대기후속에서도 한중간의 공동한 노력으로 혁혁한 성취를 이룩하였다. 향후 30년간에는 이를 토대로 인류발전의 중심지가 동아세아로 이전된 역사적환경에 힘입어 더욱 휘황한 흭기적 발전을 이룩할 것이다.”지난 9월 21일 중국 연변일보 논설위원, 한중삼강포럼 공동대표, 재한중국동포문인협회 상임고문 장경률선생은 한국 KBS 한민족방송 에 출연한 특별인터뷰에서 이렇게 지적하였다.이날 인터뷰는 장경률대표가 지난 30년 동안 몸담고 기자로 활약했던 연변일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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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10.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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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 중국에서 빛나는 활약상을 보인 우리 민족 명인들 중에 적지 않은 이들이 한족 여성과 결혼해서 서로 믿고 사랑하고 빛나는 업적을 일구어내며 아름다운 일화들을 남겼다. 항일투사이며 농학자인 류자명(柳子明, 1894-1985)이 그러했고 영화 황제 김염(金焰, 1910-1983)과 작곡가 정율성(郑律成, 1914-1976)이 그러했다. 아마도 해방 후 한족 여성과 결혼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우리 민족 교육과 문학의 발전을 위해 불멸의 업적을 남긴 분으로는 아무래도 정판룡 교수를 첫손가락에 꼽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정판룡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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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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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양국은 경제, 문화, 외교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제로였던 양국의 교역액은 연간 3,600억 달러의 기적을 창조하고 인적교류는 연간 1,100만 명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한국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을 제치고 줄곧 대중국 송출인구 1위에 올라서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조선족들은 민족 동질성을 바탕으로 자체의 쌍방향적 우세를 살려 양국 간의 소통을 추진하였으며 상호 윈윈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담당해왔다.일찍 1980년대 중반부터 한국 관련 여행업에 뛰어들어 선후로 여행사, 골프장,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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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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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权顺基중한경제발전협회 집행 회장을 시작으로 중한간의 민간 외교에 앞장섰던 권순기 회장은 수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특히 한국 대기업들의 중국진출에 큰 가교역할을 해오면서 굵직굵직한 합작 스토리들을 만들어냈다. 그 기초 위에서 중일한경제발전협회로 영역을 넓혀왔고 오늘은 아시아주를 무대로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로 확대하여 회장 신분으로 불철주야 빼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여념이 없다.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으며 협회에서 기념집을 출간하자는 결정이 내려진 데는 권 회장의 판단에서 비롯되었다.중한 수교 30년간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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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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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거주 80만 명의 중국 동포는 한국의 경제와 무역 수출입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정부의 대중국 정책을 이해하고, 양국 간 경제·문화·인문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시점이 왔습니다."서울 마포에 있는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이선호 회장은 최근 발간된 홍콩 시사월간지 징바오(镜报) 9월호 인터뷰에서 이러한 내용의 재한 조선족 역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중국신문사 한국지사 류우쉬(刘旭) 수석기자가 인터뷰한 기사는 잡지 3쪽에 걸쳐 소개됐다.지난해 국내 조선족 경제인들의 구심체가 될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를 창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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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0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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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은 생명의 우라늄이다 ——제목에 부쳐 2022년「인물로 보는 중국조선족 미국30년 이민사」기획 및 취재 시작;2010-2022년까지 본인 시집, 르포, 평론, 경영학 등 80여 권 출간;2021년 까지 아시아시인상 4회 주최, 세계 각국 40여 명 중견시인, 평론가, 북 디자이너들이 수상;2020년 대만 臺北 紅塵출판사 창립, 총편집;2019년 뉴욕에서 『국제시단(계간)』잡지 창간, 지금까지 9기출간;2018년 일본 도쿄 帝文출판사 창립, 총편집2018년 5월 16일 미국 뉴욕시 국제펜클럽대회에서 뉴욕국제펜클럽 출판부 부장으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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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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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대 방문학자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중국 불교계 인사들을 만나 코로나19 이후 한중 불교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권 회장은 지난달 31일 샤먼시 남보타사를 방문해 오운(悟雲) 부주지, 상청(常淸) 홍보 담당 스님 등과 한중 불교 교류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권 회장은 "한국 불교가 중국에서 전래된 만큼 한중 불교의 교류 역사는 뿌리가 깊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께 한중 불교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오운 남보타사 부주지는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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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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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한중 양국은 여러가지 의미있는 기념활동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한중간의 우호 발전을 바라는 민간 단체들에서 여러 가지 세미나와 시상식, 공연 등을 갖고 한중관계 미래 30년을 내다보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기를 바랐다. 특히 한중 정상은 양국 수교 30주년인 24일 축하 메시지를 교환하며 새 분기점에 선 한중관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면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전했고 시 주석은 대면 만남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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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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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러분, 신사 숙녀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 20차 당대표대회가 곧 승리적으로 열릴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신시대를 향해 분진하자'라는 주제로 여러분께 신 시대에 들어선 지난 10년동안 흑룡강의 경제 사회발전상황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래동안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흑룡강의 변화와 진보를 기록하여 정성을 다하여 우리 성에 지지와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나는 흑룡강성위, 성정부와 전성 인민을 대표하여 여려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신 시대에 들어선 지난 1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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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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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이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월 24일 오후 3시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3.1절 및 대한민국임정 100주년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한민국 황실전통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민족공훈대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법무법인 안민 차홍구 사무국장이 한중교류에 공헌한 공이 인정돼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은 구로구에 위치해 있는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근 20년 간의 변호사 생활에서 소외받고 있는 중국동포 포함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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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8.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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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도시가 봉쇄됐던 중국 이우시가 지난 18일부터 봉쇄가 단계적으로 풀려 도매시장 기능이 전면 정상화됐다.이우(義烏)시는 중국 경제의 핵심 엔진이자 수출입 무역 통로인 저장(浙江)성에 소속된 도시로서 중국의 일용품 수출 허브로 지난해 570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려 '세계 소상품의 수도'라는 별칭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도시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우시 당국은지난 8월 초 선제적인 봉쇄에 들어가 10여일만에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해 도시 기능이 전면 정상화됐다. 이는 수십일동안 봉쇄가 계속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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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8.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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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이 지난 8월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인 이날 한중우호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본 협회에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한중우의를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부탁해왔다. 우회장은 이에 앞서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 초청 한중 수교 30주년 리셉션'에 참가하여 "지난 30년간 양국은 괄목한 성장기를 보내왔으나 현재는 다소의 조정기를 겪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여중동행(与中同行)'의 지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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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8.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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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고안나 시인이며 시 낭송가가 지난 8월 24일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재단법인 대한민국 황실전통문화재단으로로부터 '민족공훈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고안나 시인은 지난 8월 20일에 김구 컨벤션센터에서 시, 낭송부문 'K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해서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안나 시인은 평소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다향한 문화행사에 참석하고 한중우의를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는 선후하여 '한중문화교류대상', 중국 도라지 문학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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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2022.08.25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