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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3·1 민족성지 태화관은 어떻게 여대가 됐나 ; 여성공간의 상징 태화여자관 101주년’ |지은이 김태은 | 분류 역사(대학사, 여성사, 근대사), 여성 | 출판사 스타북스 |판형 신국판 | 면수 416쪽 | 발행일 2022년 5월 25일 | 가격 20,000원 | ISBN 979-11-5795-645-6 03910※도서문의스타북스 (김상철 대표) : 02) 735-1312 starbooks22@naver.com이메일 (김태은 작가) : tekimmail@gmail.com■책 소개올해도 격동의 근대사를 상징하는 여러 사건들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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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와 푸른 신록의 어울림으로 아름다움을 그려가는 6월! 계절의 여왕 5월이 남긴 싱그러움의 여운에 은근히 풍만함과 농익음을 가미하며 꽉 찬 초록의 숲을 자랑하는 6월 중순에 마치 그 누가 기다리고 있기라도 하듯 충북 제천에 위치한 금수산을 찾았다.퇴계가 삐어진 풍경에 매료되어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경치 "라 칭하며 산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유서 깊은 금수산! 솔직히 겉보기에는 별다른 매력을 느낄 수 없었다. 다만 산입구에 늘어선 산수유나무! 아직 익지 않아 파란 색을 띄고 있는 열매들이었지만 정력에 좋다는 그 이유 하나 때
동포문단
장문영
2022.06.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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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동포문인협회 迪卡诗 분과 [제10호] 사춘기대못 얼마든지 박아보세요그깟 으름장에 겁먹을 쑥이 아니지요얼굴을 본 지가 언젠데달래주면 모를까전 이제 막 나갈 겁니다 ♧♧♧시작노트:약동하는 생명력주체할 수 없는 정열과 희망으로대지를 휩쓸고 있는계절의 사춘기 앞에서문득 떠올려 보는현시대 아이들의 사춘기였습니다.글: 김단 ♧♧♧김단 디카시 평설:모든 문학 양식은 사회상과 인간의 사상감정을 반영한다. 디카시도 마찬가지이다.디카시 에서 시인은 대못이 드러난 벤치의 가름대 사이로 쑥 쑥 올라온 쑥 영상에 “대못 얼마든지
동포문단
최춘란
2022.06.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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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카페에서리문호 그녀는 시인이였을가 카페에서 홀로고요한 달처럼 교교히 호수 같은 자기 마음에 잠겨있네오렌지빛 고독은 향기롭고때론 애상도 살풋이포도술에 젖어 연분홍빛공간을 가벼이 흐르는음악이 파문을 지어 스치면수양버들이 드리운듯 머리칼이 흐느적거리네가상과 현실이 얼켜 맴도는 도시그녀는 무엇을 찾아 저리하염없는 사색을 여행하고 있을까?아아, 그녀는 시인이였을까, 시인처럼하아얀 갈망의 호수에서노 젖고 있네, 피안은 아직 얼마나 먼지……?리문호 약력:70년대 으로 시단 데뷔2007년 8월 26일 11회 연변 지용제 정지용 문학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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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을 삭제하다가 김춘산 컴푸터를 반납하는 날파일을 정리하였다손가락 하나에 나의 수십년이순식간에 지워지고 있었다.다 지우고 다시내 가슴의 파일을 열었다.떡잎 하나 펼치지 못하고 메말라버린젊은날 꿈들의 낙서를 지우고종양처럼 늘 아프고 곪아 터지던 어떤 미움의 딱지도 지웠다내 가슴속의 나를 나의 얼굴과 몸짓과 소리를하나 둘씩 지우다가삭제불가한 지워지지 않는 것이 있었다.나에게 깊이 들어온 너의 이름과너에게로 간 나의 이름이였다타자한 모든 것은 다 지울수 있어도깊이 심은 것은 지울수 없음을 알았다. 2022년 5기 세월 최종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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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고양이도 가족 구성이 되는 시대이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며 함께 사는 인구, 즉 펫팸족은 한국이 천만 명이 넘어서고 중국이 1억 명이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친구가 2011년 부천시 심곡동에서 동물병원 개업할 때만 해도 주변에서는 처음이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은 동물병원이 8개 점으로 불어났고, 찾아오는 손님도 많아졌다고 한다.무엇 때문에 현시대에 와서 인간 세상에 펫팸족이 많아졌는가, 오늘 그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로, 그 원인은 현재 사회 전체적으로 소득이 늘어난 사실과 1인 가구의 급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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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에 남은 1초 변창렬 민들레는 질 때도 노랗게 진다점과 점으로 널려있는 동전온 세상을 사고 싶었을 거다하늘이 높아지면서남은 1초가 안타깝다대궁 하나로 벋히는 마지막 1초진액은 그래서 쓰겁구나떡잎마저 시드는 마지막 1초홀씨가 날아 갈 때어떤 상처를 품고 갔는지 알고 싶다오그라든 가을이 춥구나남은 1초에 홀씨는 뿌리 내렸을까1초라는 순간에 민들레는 한 생을 지쳤구나눈이 오려나 가을이 짧다푸름을 잊고 떠나는 홀씨발톱도 1초를 다투고저 뾰족하다어디에 꽂힐까 떨어지는 순간도 1초아닌가 비보이는 현실이다 균형을 깨트리는데 절주가 있다꺼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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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련 화 겨우내 몸살 앓던 흰 목련 송이들이어제밤 내린비에일제히 눈을 뜨니하아얀 속살의 미소소복히 스며든다목덜미 흰가지에고운정 매달고서거센 바람 잠재우며대지를 녹여준다속내를 감추지 않는 무언의 진실이여이세상을 원망 않고자기만의 할일 있어농염한 모습으로가슴을 열어간다 연연한 사랑의 노래시리도록 부른다 대 나 무엄동설한 추위에도 살아있는 춤사위 다른 빛깔 관심없고 제색깔만 고집한다 년륜의 새순이 나와 굳어가는 뼈마디 속이 텅빈 강정이라 빈정대지 말어라 내속이 텅 빈것은 부러지지 않기 위함 아무렴 휘여질망정 꺽어지지 않고 싶다 평생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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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와 중국 산시(山西)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2 한중우호 청소년 미술공모전’ 시상식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남권글로벌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 유일하게 이뤄진 한·중 청소년 미술 교류의 일환이라는 의미가 큰 것으로 다소 불편한 양국의 현재 관계에 비춰볼때 가뭄의 단비라고도 할 수 있다.이날 시상식에는 주최 기관인 한중도시우호협회 권 회장과 주관사인 한중포커스신문 문현택 대표, 후원사인 ㈜동북아체인본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6.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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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박장미래”와 자수예술가 허영섭 계약체결중국NFT선두기업 ”박장미래”는 당대 전세계 자수예술 분야 최고 명인 허영섭 선생과 1년간 합작계약을 체결하였는바, 허영섭의 예술자수와 원우주 과학기술을 결합시켜 예술가치와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디지털 3D NFT 소장품을 제작, 판매하기로 하였다. 언론 시사회에서 ”박장미래” 주문진 사장은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자수예술은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문화예술이다. 현재 중국에는 수십만명의 자수예술 전문직 종사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허영섭선생과 합작하는 이유는 아래와
문화
김철기자
2022.06.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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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줄 모르는 사람은 웃을 줄도 모릅니다”글 / 오기활 “인생 70고래희”라는데 나는 어느덧 70 대중반이지만 지금도 신사물에 호기심이 많고 언행이 천진하다. 그런데 요즘에 셈이 든다고 할가, 종종 지난날을 돌아보며 나에게“대체 어떻게 살아왔는가?”고 자문을 한다. 그래서 얼핏 생각으로“나는 눈물도 헤푸고 웃음도 헤푸게 살았다”는 엉뚱한 답으로 남들을 당황하게 한다.그리고는 한편으로 어릴때 어른들에게서 들어온 “남자가 눈물을 흘리면 사나이가 아니다”는 말에 걸려“울 줄 모르는 사람은 웃을 줄도 모른다”고 변명한다. 스스로 자신을
문화·문학
심해란
2022.06.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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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우리글 공부 글 / 허해란아이가 태여나서 유치원에 가기전까지 나는 나의 모어인 우리말로 아이와 대화하면서 우리말을 집에서 가르쳐 주었다.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이 한어보다 우리말이기도 했고, 우리말을 알면 고향에 있는 친척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수 있고 아이의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거 같았기 때문이다. 우리말을 재잘재잘 말하는 아이를 바라보면서 나는 조선족 엄마로서 언제나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보통 대도시에서 거주하는 조선족 가정에서는 어릴때부터 아이한테 당시 백수를 외우게 하고 한어로 대화하는 집안이 많다
문화·문학
심해란
2022.06.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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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천사들글 / 허순애 봄이 왔다. 만물이 소생하는,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이 왔다. 코로나가 3년째 대유행을 하고 있지만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누구든지 흑룡강성 목단강시 서목단가로 오면 나의 영업 가게에 걸려져 있는 "영순한복&이벤트전문" "무형문화재" 란 멋진 간판을 한 눈에 볼수 있다. 그렇다. 시간의 흐름은 너무 빨라 어느덧 이 간판을 위하여 내가 희노애락, 고진감래 정신으로 달려 온 세월도 40여년이 된다. 휠체어 신세로 년륜과 함께 모진 풍랑속에서 나의 자그마한 꿈을 향해 쉬임없이 거첨없이 달려왔다는 이 한가지만
문화·문학
심해란
2022.06.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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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이 넘겨준 녹색 계주봉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6월!산소 가득한 초록으로 말미암아 날이 갈수록 화려하고 싱그럽게 단장되어 가는 6월!신록의 계절 초록을 가까이 하노라면 저도모르게 눈과 마음이 정화되노니 이 어찌 아니 껴안으랴! 아무리 바쁜 일상이라 하지만 잠깐이라도 아주 잠깐 마음을 모으고 순한 눈길로 초록빛으로 물든 푸르름의 저 바다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봄은 어떨까? 어쩌면 그 또한 작은 행복에 젖어들수 있는 따뜻한 순간이 될 수도 있으니깐!그 유혹에 , 정녕 그 유혹에 못이겨 6월의 문턱에 들어서며 공기 좋고 물 좋
동포문단
장 문영 기자
2022.06.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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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호 ] 순간 포착과 诗의 절묘한 만남 ☆ 스페이스 워킹/ 임강.이광일영화필름처럼 추억은 늘 기억의 창공에 걸려 우주를 걷고 있다 ☆ 그린 아워 (green hour)/ 심송화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들리시나요, 생생한 자연의 숨소리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보이시나요, 환해진 세상 마음에 사랑 하나 있음에 세상이 푸르러요 ☆ 이제는 갈 수 있다, 너에게로/ 이초선길을 내어주는노을이 있기에… ☆ 지각생/ 김춘자화장을 고치느라봄 버스 놓치고 이제야 왔네요 가는 봄이 아쉬워봄 치맛자락 놓지 못하네 ☆ 속세에 살다/ 함향한 많은 사연
동포문단
최춘란
2022.06.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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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중국조선족시(문)인들을 상대로 하여 펼쳐온 ‘중국조선족호미문학상’을 올해에도 제9회로 공모하게 된다. 지난 3년간 코로나 19 사태속에서도 꿋꿋하게 동요없이 이어온 본 문학상은 중국조선족문인들과 지성인들의 고무와 격려 다함없는 지지에 힘입어 올해도 힘차게 새 출발을 하였다.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조선족들이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자를 이어가면서 민족의 정체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믿어마지 않으면서 중국조선족시(문)인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지지를 기대한다.1. 부문:시 3수-5수 필수2. 참가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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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많은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의 복잡한 기술 융합과 경제 논리를 분석한다. 이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찾게 해줄 것이다.“혁신과 창업의 기회가 눈앞에 왔다. 부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산업, 디지털 권리, 정체성, 조직, 문화, 금융 등 6개 분야 6대 트렌드 대해부메타버스는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때의 유행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그럴까? 주위에서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많이 들리지만, 도대체 그게 무엇인지 전문가들조차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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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구로구지회(회장 장동석)가 봄맞이 ‘문화탐방’을 27일 회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아산 외암마을과 예산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등을 찾아 즐겁고 신나는 탐방을 무사히 마쳤다. 코로나로 우울하고 답답하던 기분을 털어내고, 화창한 봄 날씨와 함께 오전 8시30분 관광버스를 타고 구로구청 후문을 출발 10시경에 아산시 외암마을에 도착해 신나고 즐거운 여정을 시작했다. 국가민속문화제(제236호)로 지정되고, 전통문화가 숨 쉬는 저잣거리를 찾아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외암마을에서 다양한 볼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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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뜻아로새긴 참말들이마디마디 대바르게 자라하늘 사다리 톺 누나 디카시: 이영매 엄마란 깃털처럼 헐거운 몸날아오르는 순간까지더 사랑할 걸더 안아줄 걸 하시던 까만 밤 더욱더 사무치는 모정이여 디카시: 한하나 하모니 ( 调和 ) 반죽을 하고 있나추억이 담긴 레코드를 띄우고 있나 돌고 도는 우리네 인생맵고 짜고 시고 쓰고 달고오미 (五味)로 반죽된 노래여라 디카시: 이광일 지칭개16분음표에 스 타 카 토 찍으며모차르트 행진곡 한 악장아쌀하게 연주하는오월의 감흥 ( 酣興) 디카시: 김순자 여명( 藜明)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당신의 노력은
동포문단
김은자
2022.05.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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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회장 박성규)가 주최하고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경기지부 주관,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 ㈜동북아체인본부, 몽고왕주업(蒙古王酒業), 한창행정여행사,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 등이 후원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경로 대축제’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제2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전국 13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동포단체 및 지역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류춘금, 박해순 초대가수와 7개 동포예술단의 공연이 있었다. 또 이날 대회측은 그동안 동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2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