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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지부장 강경구)는 20일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5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향수사진 전국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향수사진 전국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정식 인준을 받은 공모전으로 현대시의 시성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지용제의 일환으로 매년 4월 공모해 심사를 거쳐 5월 지용제 행사기간에 전시된다.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전통놀이, 문화, 경로, 풍습, 옛 정취를 연상케하는 풍경이나 연관 된 창작사진들로 선정되였다. 이날 시상식은 작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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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특강 및 합평회'가 지난 5월 22일 오후 서울서남권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모임을 자제하고 행사를 제대로 진행을 못했는데 최근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의 첫 특강에서 회원들은 서로 만나게 되어 반가움과 기쁨을 금치 못했다. 이날 이동렬 대표는 메세지를 통한 인사말에서 "올해는 재한동포문인협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년초에서는 연례행사로 동포문학 13호 출간과 제5회 재한조선족문학세미나, 제4회 재한조선족시화전, 그리고 각 분과 문학특강 또는 포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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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한자락신혼집 회칠하던 날 엉성한 나의 솔질에 말없이 덧칠해주며 멋쩍게 웃어주던 당신 그렇게 난 그 하늘 아래서 익어갔다 디카시: 한하나 시작노트:강아지와 산책하다가 올려다 본 하늘, 얼룩덜룩한 구름이 나를 웃게 만들면서 어설펐던 27년전 추억으로 줄달음치게 한다.모든 것이 낯설고 잘하는 게 별로 없었던 그 시절, 남편은 오직 사랑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나 또한 그 그늘아래서 많이 배우면서 지금까지 부부의 연을 이어오게 되였다. 긴긴 세월 속의 타향살이, 지금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늘 든든한 버팀목으로 비바
동포문단
김은자
2022.05.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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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 대서양 연안과 멕시코 만의 해안선이 맞닿은 플로리다주는 놀라운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이다. 주도는 탤러해시, 주요도시는 마이애미, 탬파, 잭슨빌, 올랜도가 있다. 인구는 약 2천60만 명(2022년 기준)이 넘는데 이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텍사스 다음으로 세 번째 인구가 많은 주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85퍼센트 정도이다. 플로리다주는 스페인 총독이었던 폰세 데 레온이 1513년 발견하여 ‘Pascua Florida’라는 이름이 붙여져 오늘날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꽃의 축제’라는 의미의 ‘Pascua Florida’는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2.05.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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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이 무슨 멜로디인가아르투어 슈니츨러[오스트리아] 동화같이 들리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어떤 소년 하나가 시골집 창가에 앉아서 눈 아래 넓게 펼쳐진 숲을 이따금씩 내려다보았다. 숲은 그 시골집과 경계를 이루며 적막 속에 잠겨 있었다. 숲 어느 곳에서도 나뭇가지 하나 흔들리지 않았다. 졸음이 밀려오는 여름날 오후였고, 뜨겁고 검푸른 공기가 대지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다.소년은 창문턱에 악보용지를 올려놓고, 머릿속에 막 떠오르는 악상을 무턱대로 적어 나갔다.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모든 악상들을 생각하는 동안에도 그의 손만큼은 아주 기계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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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푸른 개의 눈가르시아 마르케스[콜롬비아] 그때 그녀가 나를 쳐다봤다. 나는 그녀가 처음으로 나를 쳐다봤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내가 램프 뒤로 돌아섰을 때에도 계속해서 등 뒤에서 미끄러지는 그녀의 시선을 어깨 위로 느꼈다. 그러자 문득 나는 그녀를 처음으로 쳐다보는 것은 바로 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리고 의자의 뒷다리 하나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의자를 돌리기 전에 매큼하고 독한 연기를 빨아 마셨다.그런 후, 매일 밤처럼 난 그녀가 거기 있는 것을 보았다.그녀는 램프 옆에 멈춰 서서 나를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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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새벽 어스럼을 헤가르며 숨가쁘게 달려 도착한 경상남도 성주군 백운동 주차장, 말로만 들어오던 그 가야산이 신비스러움을 꽁꽁 감춘 채 우리 일행을 맞아 주었다.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거창군에 걸쳐 있는 설악산 공룡 능선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쉬 보기 힘든 암산!가야산은 등산 초입로부터 가파른 계단으로 선을 보이며 녹녹치 않음을 예고했다. 좀은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5월의 신록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그러움이 코를 간지럽히며 말없이 다독여주었다. 소나무,상갈나무, 대팻집나무, 잣나무 그외에도 이
동포문단
장문영 기자
2022.05.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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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전 쟁(戰 爭)루이지 피란델로[이탈리아] 야간 특급열차로 로마를 떠난 승객들은 철도망을 슬모나까지 연결시켜 주는 소형의 구식 열차로 바꿔 타기 위해 새벽녘까지 파브리아노라는 조그마한 역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새벽녘에 이르러 통풍도 안되고 담배연기 자욱한 이등객실 칸으로 깊은 수심에 잠긴 뚱뚱한 여자 한 사람이 밀려 올라왔다. 이미 다섯 사람이 밤을 지새운 이 열차 속에 새로 들어온 여인의 모습은 마치 되는대로 꾸린 짐짝 같아 보였다. 그녀의 뒤로 그녀의 남편이 신음 소리를 내고 숨을 헐떡이면서 따라 올라왔다. 그의 체구는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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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의 주소/ 김현순 억겁 하늘에 빛의 탄생, 구름 되어 흐르고 깃털 세우는 난바다에 갈매기 우네어둠 명멸하는 우주의 그늘에서 지구여 갈 곳은 어디…소리마다 보석 되어기다림 못박아두는데 돌아눕는 적막이여 고독이여마스크 낀 시간 벗겨 내려라이슬 젖은 그 입술에 립스틱 고운 순정 입 맞춰 주리니가나다라 마바사…글 읽는 메아리마다 해안선 사금파리로 백사장 안아 눕히네 준비는 되셨나, 아수라 손바닥이여숙녀의 갈비에서 굴러나온사리(舍利)의 흐느낌마다허겁의 밤 밝히어주는데이슬 돋는 풀잎이여말씀마다 속삭임으로 첫사랑 그 이름 보듬어가네별빛 사연
동포문단
김현순 기자
2022.05.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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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詩 산책]해 지는 땅의 비가한스 카로사[독일] 해 지는 땅의 비가 / 한스 카로사 나는 그대의 숲에서 나이 들고,그대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배웠다.지금 나는 내 기억을 불러내어다시 한 번 상기한다. 초목이 아는 것,창밖으로 보이는 해바라기가 아는 것,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하나의 별이라는 것을,누가 이것을 잊게 하는가? 초침이 멈춘다면,천년을 계획하는 것,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이제 불행한 사람들은 무서운 일들에 익숙해진다.이제 곧 그들의 사랑의 촛불은 꺼지고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이는 그것이 틀렸다고 한다아직도 빛을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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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엔딩 글 / 정춘미 얼마 전 뉴스로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를 접하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비행기는 모든 교통수단 중에서 가장 안전하지만 사고가 나면 생존율이 가장 낮은 교통수단이기도하다. 사고 첫 날, 기적을 바라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왔고 모든 사람들은 그 바람이 현실이 되기를 기도하였다. 하지만 밤낮으로 이어지는 수색작업에도 생존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결국 동방항공 측은 탑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전원 사망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다. 사실 첫날 뉴스를 접하고 사고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미
문화·문학
심해란
2022.05.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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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리랑을 위하여글 / 리광식“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아리랑은 작가 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로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 받은 어느 한 맺힌 녀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생각하는데 아리랑이라는 민요속에도 담겨진 이야기 있다.원래 참 뜻은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뜻이며,*랑(朗)은 즐겁다,
문화·문학
심해란
2022.05.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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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어문 교원이다글 / 김경희1987년도 흑룡강성오상조선족사범학교 제1기 졸업생으로 고향마을에 분배받은 나는 소학교 5학년 졸업반 조선어문을 담당하게 되였다.그때 나의 나이 19살, 애들과의 나이차가 많아서 7살이였고 시골에 있다가 늦게 학교붙은 애들과는 3~4살차이밖에 안되였다. 정말 애가 애들을 가르친다는 농촌 아줌마들의 말과 똑 같았다.머리 큰 남자애들은 성냥갑안에 시퍼런 버들벌레를 넣어서는 나를 보고 열어보라고 해서 나를 놀래우기도 했고 뱀껍질을 휘저어서 나를 질색시키기도 했다. 그때마다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놀라는 애
문화·문학
심해란
2022.05.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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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로 반죽된 어머님의 80 성상글 / 방금숙 코로나 때문에 방콕을 하게 되여 청명절에도 산소를 못 가게 되니 문득 마개골에 계시는 어머님 생각이 난다…결혼하고 첫 방학이였으니까 1983년 봄이 되겠다. 남편이 출장을 떠난 삼일간 우리 고부간에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어머님은 나에게 거북한 내 며느리로 돼 줘서 고맙다하시면서 세월의 메모리 속에서 당신의 파란만장한 추억을 더듬어 내는 것이였다…세 자매 맞이로 태여난 어머님이 아홉살 되던 해였다. 아버지가 돈벌러 관내로 간다고 떠났는데 십여년이 지나도 종무소식이였다. 그래서 어
문화·문학
심해란
2022.05.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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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엠마 순스보르헤스(아르헨티나)1922년 1월 14일, 방직공장에서 돌아온 엠마 순스는 현관 안쪽에 떨어져 있는 편지 한 장을 발견했다. 그 편지에는 브라질 소인이 찍혀 있었고, 편지를 읽어가는 도중 그녀는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 외국 봉투와 우표는 그녀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이어 낯선 필적은 그녀로 하여금 이상스러운 불안 속으로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9,10줄의 글들은 멋대로 끄적거려 놓아 거의 편지지 전체를 메우려 들고 있었다. 엠마는 마이에르 씨가 실수로 다량의 베로날(수면제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0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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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징검다리자, 어서 등에 업혀요이제부터 제가어머니 다리가 되어 드릴게요 { 2 }산다는 것은가슴에 별 하나 품고늘 깨어 있다깊이 품은 것은 얼지 않는가 보다 { 3 }꽃이불내가 자랄 때나 손자 키울 때나밤이면 추울세라 온몸 감싸주던 그 꽃들 그때는 몰랐어요얼마나 따뜻했는 지를 { 4 } 후회해야 할 일 다 하고 죽는 날까지 말없이 날 지켜준 그녀가까이에서 보니 그녀는 참 예뻤다 뒤늦게 그녀의 진심 알아버린나는 엉엉 울었다 { 5 } 삶의 여유계절이 지나는 들판에 노오란 유채꽃 향이바람 끝에 가득 묻힌 어느날멀리서 날아온 자연
동포문단
김은자
2022.05.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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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忧愁)이 슬픔을 누구에게 호소할까?황혼이었다. 커다란 눈송이는 불이 켜진 가로등 옆을 너울거리면서 지붕이며, 발등, 어깨 모자위로 떨어져, 얄팍하고 포근한 보료를 이루곤 하였다. 마부(馬夫) 요나 포타포프는 마치 유령처럼 전신이 하얗다. 그는 최대한도로 몸을 굽히고 마부석에 앉아 잠자코 있었다. 설령 그 위에 눈사태가 떨어지더라도 눈을 털어 버릴 필요를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말도 온통 하얗고 꼼짝하지 않는다. 그 부동의 자세, 변모된 모습, 말뚝처럼 꼿꼿한 다리로 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1카페이카 짜리 설탕과자 처럼 보였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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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죽은 자들의 무덤이 아니다귀근한 살붙이들이 켜켜이 쌓아 올린 바람의 유혹에 가출했던 나날마냥 얼굴을 묻고 싶었던 엄마의 젖가슴 디카시: 김춘산 수평선짐 부리우고 안정 취하는 시간세상은 비로소 질서가 잡힌다 디카시: 이영매 섭리 창 하나 사이 두고 계절이 나뉘었네짓궂은 저 잔설은 시새움에 갈까 말까오는 님 누가 막으랴 가는 이도 애달파 디카시: 신현산 스케치그대가 그린나의 초상화 속엔 그대의 영혼이 담겼을까나의 영혼이 담겼을까 디카시: 최기건 风 카사노바어루쓸던 손끝에터뜨렸을 순정은 노란 그리움을 풀어내며고갯길 향한 힘없는 연정으
동포문단
김은자
2022.05.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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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로 도리스 레싱 (영국) "당신 오빠가 다시 찾아오겠지?" "아마도 그럴지 몰라요." 넥타이를 매만지고 깃을 세우며, 면도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려고 턱을 이리저리 돌려보는 동안, 사내는 계속해서 싸늘한 등을 돌리고 있었다. 이제는 핑계거리도 없다. 그런데도 넥타이 매듭에 손을 댄 채온몸에 긴장을 풀지 않았다. 자기 왼쪽 뺨 너머로 거울에 비친 아내의 몸을 바라다 보았다. 오른쪽 팔꿈치에 무게의 중심을 둔 아내는 침대에서 멋진 자세로 누운 채 희디흰 두 팔로 손톱을 매만지는 동작에 몰두하고 있었다 사내는 손을 아래로 내리고 물
문화·문학
김태권 기자
2022.05.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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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은 재일본조선족문단의 대표적 시인이다. 우리글로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 단일언어 국가인 일본이라는 이국 땅에서 살아가야 하는 그의 존재적 조건은 부조리한 것일 수밖에 없다. 거기에다가 코로나가 만연된 팬데믹이라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불안은 감성지능이 뛰어난 시인에게 더 민감하게 감지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시인은 자기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깊은 생각과 성찰을 할 수밖에 없다.《송화강》에 실린 김화숙의 근작시를 보면 그런 실존에 대한 깊은 고민을 볼 수 있다. 인간은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방법으로 실
문화·문학
엄정자 기자
2022.05.0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