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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한승헌 기자] '제1회 동북아미래국제포럼'이 동북아미래구상연구소(INAF)와 (사)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NACCF) 공동 주최로 8월 21일 “동북아 미래 구축 -지정학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서울 시에 위치하고 있는 TV조선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INAF 이강철 소장은 일본 측을 대표해 개회사에서 "100년 전 한중일 3국 지성인의 사상에 입각해 지금이야말로 한일의 미래를 생각하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NACCF 이승률 이사장은 한국 측을 대표해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미중 패권경쟁 대응에 기여할 수
뉴스
한승헌 기자
2023.08.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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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메리카 견문 우리 일행은 5월 8일 오후 뉴욕의 케네디공항에 도착했다. 와 경국(王庆国) 단장의 인솔하에 순조롭게 입국심사에 통과되었다. 당시만 하여도 “9.11”테러가 발생하기 전이여서 중국인에 대한 입국심사가 별로 까다롭지 않았다.대형 관광버스가 공항 입구에서 우리 일행을 대기하였다. 중국인 가이드 마빈(马斌)이 웃는 얼굴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 일행은 명의상 미국콜롬비아텔례비죤방송협회의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실상은 뉴욕에 자리 잡은 중국 인력 행사에서 조직한 미국 관광팀이었다40대 후반의 마빈은 고향이 중국 산시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08.2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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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 무궁화에 물을 주며 9월은 일본 열도에 태풍이 많이 부는 계절이다. 그 여파로 간밤에 내리던 비가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도 그대로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빗줄기를 거슬러 하늘을 쳐다보니 희뿌연 비구름이 장막 같이 무겁게 덮여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저혈압이라서 기압이 낮은 날씨이면 답답해 나는 내 가슴이 그 무게에 눌려 숨이 막히는 것 같다. 그래서 눈을 돌려 내려다 보니 베란다 아래 작은 화원에는 푸른 나무와 잔디가 빗물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하늘이야 무슨 색깔이든 마음껏 물을 먹을 수 있다고 쭉쭉 발돋움 하며 설레고
동포문단
동북아신문
2023.08.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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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현 상해아태영화공사 초청배우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미스 인터콘티넨탈 한국 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했다.이날 대회에는 권역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20여명이 출전했으며, 드레스 심사 등을 통해 입상자를 선정했다.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세계 대회 출전과 국내외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권씨는 지난달 4일 열린 미스 인터콘티넨탈 수도권 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한 뒤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미스 인터콘티넨탈 중국 쇼케이스에 초청된 바 있다.권씨는
인물
동북아신문
2023.08.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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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을 맞아 오페라와 다양한 콘서트 등 관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최초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9월 1일과 2일 무대에 올린다.◇ 궁중 예술의 의례와 핵심이 집약된 조선왕실의 걸작, ‘종묘제례악’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으로,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어우러져 악, 가, 무 일체의 전통예술을 담고 있다. 세종때 만들어지고 세조때 다듬어진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
뉴스
동북아신문
2023.08.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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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2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제주일보사를 방문해 송용관 제주일보 편집인과 한중 문화교류 및 중국 관광객 제주도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권 회장은 "최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중국을 방문해 제주 관광 홍보에 나선 것은 중국 단체관광 허용 조치에 부응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음달 산시(山西)성 정부 초청으로 타이위안(太原)시와 베이징을 방문할 때 제주도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송 편집인은 "제주도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중국에 제주도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해온 권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한중도시우호
뉴스
동북아신문
2023.08.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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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어느 무더운 여름날 나는 뜻밖에 머나먼 미국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을 접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계시는 유기종목사님이 보내온 편지였다. 목사님은 미주 감리교 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组织神学)을 가르쳤다.미 ”스타 조. 앞으로 3년간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할 기회가 주어졌어요.”유기종목사님은 나의 의향을 문의했다.당시 나는 이미 텔례비죤방송국에서 다년 간 기자와 편집으로 근무하였다. 나는 안해와 딸애를 둔 가장이었고 40대를 바라보는 지숙한 직장인이었다. 유기종목사님이 권장하는 미국행은 섣불리 마음을 다잡지 못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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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바람에 흔들리다가떨어진 잎새 되어눈길에 밟힐 때누군가의가슴에 잔잔한 물결로남는다면 아침 햇살이 창문으로 날아들어강요되지 않은 감정이탁자위 커피잔에 머무르면산산이 부서지는 찬 기운꽂 한 송이로 피어길고도 짧은 눈부신 하루가 열린다 산책 간밤 무성했던 외로움을 털고 일어나아침 산책길에 나서면푸른 숲 사이로 내미는 구름 한송이 숨결을 만난다 숲자락 헤쳐서안개 자욱했던 마음 걷어내면스리스리 풀잎들 스치는 소리아리아리 새들이 놀란 날개짓도어두운 긴 밤의 시간도피어오르는 노을에 물들어 미소짓는다 하루 발없는 바람발린타인데이조간 신문에
문화·문학
장문영 기자
2023.08.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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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22년 아제르바이잔 현지 방문 공무원 연수 기간과 올해 7월 그곳 공무원초청연수로 한국에 온 연수생들과 각각 보름을 같이 보냈다. 개인적으로 국가 간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튀르키예(구 터키)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튀르키예는 1950년 한국전쟁 시,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파병하였고, 희생자도 미군 다음으로 컸다. ‘튀르키예와 대한민국은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면서 서로의 동맹과 돈독한 우정을 중요시 한다’고 말하자 많은 아제르바잔 공무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기들도 “형제의 나라”라고 한다. 이와 같은 촌수를 따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3.08.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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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흔들고 동요시키는 것이 인생이요, 우리를 안정시키며 확립해 주는 것이 문학이다.”라는 명언이 있다.류재순 작가의 산문집 는 어렸을 때 꿈을 키웠던 중국 고향을 떠나 낯선 세상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체험했던 흔들림과 동요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향기 나는 삶을 담았다.류재순 작가는 중국 길림성에서 출생하여, 국가급 중국 작가협회 회원으로 서란시 문화관에서 공직을 수행하면서 조선족 문학창작 활동을 주도하며 발전시켜왔다.한국에 귀화 후 재한동포문인협회 2대 회장으로 3년 가까이 활동하다가 현재는 재한동포문인협
문화·문학
김경애 기자
2023.08.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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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태어나서 성장과 성숙 그리고 노화가 깊어지면서 생을 마감한다.나이가 많아져 노화되는 것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진행된 과정으로서,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어도 감출 수 없는 주름살이 늘어 간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어떤 삶의 흔적으로 남겨지기를 바라는가. 그것을 먼저 자신에게 물어라. 그리고 살아야 할 삶의 방법을 선택하라”고 했다. 인간의 삶은 전 생애로 평가받는다. 특히 노후 삶의 마지막 선택과 모습은 후대에게 가장 길고 강한 그림자로 남겨진다. 자신에 삶의 전체를 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년기
문화·문학
김경애 기자
2023.08.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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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없다눈 닦고 봐도흔적 없다카랑카랑한 하늘새벽 4시 20분금방 지워진한 조각 그림퀭하니 바라보다띄운 무심했던 실수20분이 토하는후회의 반성24시간 지난 후 이 점에서 다시 봐도있을 수 없는 풍경엄청난 시간의 기다림놓쳐 버린너어디 갔니 얼굴 얼에 담긴 솔직한 사연들낭비한 시간 속에이젠 익숙함도 무뎌오가는 허풍에 거품 물고건강했던 모습도세월에 찌든 간판으로누렇게 뜬 몰꼴뼈대 없이 밀려간 시간 속에전철 타고 카드 찍고 가게 가고 결제하고 그렇게 그렇게 살아온 한물간 연륜의 반사경 손 한 달에 몇 번 잘린 뼛조각층집 높이 넘었겠지그동안
문화·문학
이동렬 기자
2023.08.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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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 독백 마침내 그날이 왔다 한 겹 한 겹 꽃 피는 일 보다도 단단하게 풋열매 맺는 일 보다도 더, 더 잘 익은 마음으로 떠나는 일 어느 사내의 투박한 손길따라 엄마 품에서 떨어지던 날 나는 나지막이 속삭였다 고마운 엄마, 나 간다 언젠간 엄마도 속이 텅빈 항아리처럼바싹 말라들지도 몰라엄마는 대답했다 이쁜 내딸, 서러워 말어라 세상은 다 그렇게 왔다가 가는거야 그저 살아왔던 매 순간 순간을처음처럼 호흡하며 기억하거라 택배 엄마!또 택배 보내셨네요휘여진 허리 툭 터진 옆구리 헌신도장 꾸욱 박힌 택배상자뚱 하니 나를 쳐다봅니다 붕대
문화·문학
김단 편집
2023.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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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금은 그저 지난 세월의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농가의 풍경은 항상 나를 감미롭고 따스한 추억으로 인도한다. 그래서였던가.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심양 변두리에 있는 시골에라도 한번 “낙향”하여 그 오매에도 그리던 시골의 따뜻한 정서에, 향촌의 아늑한 품에 푸욱 잠기다 오고 싶었다. 그렇게 향수 한번 찐하게 달래고 싶었다.그리고 그건 절대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우리 동아리들 술자리에서도 심심치 않게 말밥에 올랐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자글자글 달아오르군 하던 화두이었다. 다들 하나같이 나하고 같은 심정이다!우리는 하루빨리 날을 잡
문화
동북아신문
2023.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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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한남클럼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와 오찬을 함께 하며 한중 관계에 대해 대담했다.권 회장은 "싱 대사의 노력으로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에 대해 단체관광을 허용한 것이 향후 한중 관계 개선에 긍적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싱 대사가 중국 외교부내에서 지한파이자 친한파로 널리 알려질 정도로 한중 관계를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 말했다.싱 대사는 "향후 한중 관계를 위해 경제교류와 지방정부 교류, 청년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 "며 "한국 단체관광 허용 과
뉴스
동북아신문
2023.08.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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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현 중국 상해아태영화공사 초청배우가 17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시 힐튼호텔에서 열린 미스 인터콘티넨탈 초청 '2023 중국 쇼케이스'에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미스 인터콘티넨탈측이 한중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권씨는 미스 인터콘티넨탈 한국 수도권대회 미(美) 입상 자격으로 초청됐다.권씨는 이날 2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드레스와 한복 패션쇼를 시연해 중국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중국 협찬 기업인 베이징안무스그룹(회장 이궈안)이 주는 우정상을 수상했다.권씨는 지난 15일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홀리데이호텔
인물
동북아신문
2023.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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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이동렬 기자] 지난 2022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중관계는 운명공동체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지만 최근에는 미중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한미일 공조 강화 등의 변수로 엄중한 시련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장은 “작금의 요동치는 국제 관계는 한국의 경제와 안보, 그리고 생존을 위협한다”며, “반도 국가이자 분단국가인 한국에게는 중대한 생존의 도전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외교는 이익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라는 제하의 칼럼 등을 통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장은
인물
이동렬 기자
2023.08.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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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어문화진흥회에서는 해마다 "9월 2일 ‘조선언어문자의 날’ "을 맞이하여 국내외 사회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와 조선어’ 에 관한 수기를 공모하고 있다. 관심 있는 사회인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엄마 품에 안겨 처음 배운 말이“엄마”였고 조선족 중소학교를 다니고나서 조선족 중고등학부에서 사범교육을 받고 조선어문전업을 전공하면서 37년째 조선어문교직에서 재직 중이니, 나의 삶은 조선어를 떠나 론할 수 없는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그 수많은 날들중에서 내가 조선말과 조선글을 가르치는 조선어문교사로서 감동받고
문화·문학
장문영 기자
2023.08.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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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잎새에게도 귀가 있다 얼굴이 붉게 물들 때땅이 이름 불러주면 치마폭을 감싸쥐고 미련없이 뛰어내린다땅이 왜 부르는지 누가 알려준 적도 물어본 적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거역하지도 않는다 뭉쳤다가 흩어졌다가 다시 뭉쳤다가 뒹굴뒹굴 구르다가 흩날리다가 밟히다가 채이다가 볼품없이 찢기우고가슴 사이로 바람이 제 집인 양 들락거린다 파묻혀 썩게 될 흙냄새를 맡으면서도 호젓하게 갈 일이란다 온몸이 산산히 부서져도 뿌듯하게 갈 일이란다 ◎ 연변문학 2023년 4기 발표 첫눈 얼마나 사무쳤기에 온 몸 부르르 떨며 맨발로 떠다니나요심술궂은 바람의
문화·문학
장문영 기자
2023.08.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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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일체무수한 나무잎이무수한 혀가 되어 비물을 받아먹고 있다 나무는 수액으로 출렁인다 날개짓을 멈춘 채허공을 나는 새처럼 미동도 없이 명상하는 자세로 나무도 허공을 잡는다 수액이내몸속을 관통하는 소리 나무와 하나가 된다 봄빈 가지 빈 들 빈 마음에어깨를 내보이며생명이 빛을 갈망하고 있다갓 핀 봄꽃을 시샘하듯 종일 비바람이 몰아쳤다벚꽃이 무사하길마음으로 빌고 빌다 비가 멎은 뒤 서둘러 가보니벚꽃은 더 많이 달려있었다떨어지지 않으려 앙다물고 싸운 게 아니라맞받아 피어난 것이다비바람을 이겨낸 봄이나무위에 앉아 웃고 있다. 물의 옷을 입다
문화·문학
장문영 기자
2023.08.17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