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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鄕愁)’시인 정지용(鄭芝溶)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중국동포 문학인들이 준비한 ‘제12회 연변지용제’가 오는 9월2일 중국 옌볜자치주 옌지(延吉)시 연변대학 음악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정지용의 시문학정신을 중국 동포에게 심어주고 유망한 동포문학인 발굴을 위해 마련 개최됐다. 연변작가협회 주관, 옥천군, 옥천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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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대상자를 찾으려고 여러 모로 알아보았지만…나이는 먹어가고 할수 없이 타민족을 찾았지요》. 연구생공부를 마치고 성급 모 사법계통에서 근무하고있는 30대 초반 녀성의 애달픈 말이다.산재지역 조선족 특히 도시에서 살고있는 조선족들은 거개가 널려살고있어 조선족청년들이 대상자를 찾는데 애로를 겪고있다.경제가 발전됨에 따라 더 많은 조선족들이 전국 더 나아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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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절 연휴를 어떻게 보낼가 궁리하다가 우리 부부는 고국의 명산인 칠보산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칠보산을 여행하면서 조선은 산수가 참으로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느낌이 새록새록 들면서 미처 다녀오지 못한 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이 그간 보고 듣고 느낀 감수를 생각나는대로 정리하여 보았다. 여행첫날: 5월 2일아침 일곱시반, 나와 남편은 각지에서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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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8일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 휘미디어가 한국 방송 KBS와 손을 잡고 올림픽 프로그램을 공동제작 한다. KBS 국제방송의 인터넷 방송을 전담하여 중국 및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6개국에 프로그램을 송출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휘미디어의 제작진은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하여 왔다. 그동안 상하이타임과 휘미디어를 믿고 구독하여 주신 독자들과 휘미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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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한국 서울에서 살고 있는 현채미(상하이 조선족 화가)여사의 조카 현병극, 현병무 두 조카가 상하이를 방문하여 친고모인 현채미 여사를 만났다. 두 조카는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홀로 살고 있는 고모 현채미씨 집으로 달려갔고, 긴 세월을 찾지 못했던 고모를 부둥켜 안고 오랫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번에 이들의 상봉은 바로 지난 6월 7일 한국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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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공보사업본부에서 중국동포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을 해드립니다.대상:* 중국동포 심잠병 어린이* 1회 수술로 완치할 수 있는 환자* 저 소득층 삼성병원에서 수술 해드립니다.입국 및 체류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연계인 : 서울조선족교회 윤완선 목사 연계전화 : 02) 857--7257
문화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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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 吉 雨 skc663@hanmail.net, 문학박사, 수필가, 국어학자, 서울 서초문인협회 회장 모든 생물들은 다른 생물들에 대하여 나름대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마음이 각각 있는 것 같다. 어떤 것과는 매우 잘 어울리면서 지내지만, 어떤 것과는 싫어할 뿐만 아니라 배척하기도 한다. 이러한 호오반응(好惡反應)은 식물이나 동물의 경우를 가릴 것 없이 모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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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 吉 雨 skc663@hanmail.net, 문학박사, 수필가, 국어학자, 서울 서초문인협회 회장 동양 사람들은 예로부터 매난국죽(梅蘭菊竹)을 4군자라 하여 유난히 좋아하고 기려 왔다. 그것은 그들 넷이 지니고 있는 풍모나 삶의 모습이 수많은 초목들 가운데에서 가장 훌륭하고, 따라서 군자로서 대접을 받을 만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이다.그런데, 4군자 가운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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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우경번안풍(右傾?案風)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등소평이 국무원 부총리로 재임하여 경제건설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강구하자 자본주의 복벽을 꿈꾼다는 죄명을 씌워서 투쟁을 하는 운동이었다. 당시에 그것을 계급투쟁의 새로운 동향이라고 표현했다.수곡의 당조직에서는 계급의 적들의 복벽을 방지하기 위하여 우파분자이고 역사반혁명 분자이며 반동적 민족주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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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두만강 천리길은 전설의 천리길이다. 마을마다 골마다 산마다 그리고 강마다에 전설이 있다. 전설의 내용은 각이해도 구조는 동일해 행복한 마을에 흑운이 휘몰아쳤는데 힘장수가 그것을 이겨 어떻게 행복하게 살았다는 식이다. 나는 두만강 천리 전설속을 뻐스를 타기도 하고 도보로 걷기도 했다. 마을에 이르면 촌장이나 서기를 찾아 현황조사를 하고는 부득부득 로인들
기획연재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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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용드레촌 유구한 력사를 두고 길이길이 조선민족의 피와 땀이 슴배인 3천리 강토는 대대로 자손들의 무궁무진한 번영을 위해 몸부림쳤던 조상들의 뼈가 묻힌 땅이다. 하지만 할아버지세대는 그 고국을 버리고 타국으로 살길을 찾아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렇다고 이국산천에 생활의 꿈과 희망이 묻혀있는것도 아니였다. 리기영은 에 썼다. ―장포수(장태오)
기획연재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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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어떤 녀자가 형편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스타일은 그런대로 화이트칼라처럼 보였으나 목소리만은 사람 잡게 조잡하고 음이 틀렸다. 그러면서도 사랑에 상처를 입었던 모양, 눈물까지 글썽해서 한번쯤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후렴부분에 가서 노래라기보다는 절규를 해대고있었다.창호와 인순이는 이 도시에서 금방 류행이 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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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늦은 저녁의 거리는 한산하였다. 눈이 온뒤라 기압이 낮아서인지 대기는 매연냄새로 목이 칼칼했고 도시의 분위기 또한 우울해보였다. 식당의 상호를 올려다보고 창호는 주춤했다.인순이가 그게 뭐 이상하냐는 표정을 지었다.인순이는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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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무실에 들어서니 면담을 하겠다고 와있는 처녀애들로 소란스러웠다. 창호가 들어서는 것을 보고 일제히 입을 다물었지만 분위기에는 그 여운이 감돌고있었다. 금방 캉아저씨를 만났고 카이란과의 과거를 회상해서인지 창호는 심기가 많이 갈앉아있었고 가슴에 아련한 아픔기가 서려있었다. 창호는 누구에게도 눈길을 주지 않고 사무상에 가 앉았다. 정준태가 창호를 도와주라고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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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 실시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 선발자 대부분이 동북3성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자 다수가 일시에 관에 방문취업사증을 신청할 경우 극심한 혼란이 예상되어 당관에서는 무연고동포 선발자에 대하여 사증예약제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방문취업제 무연고동포대상자로 최종 선발된 중국동포들께서는, 당관 홈페이지 사증예약실에서 사증예약을 한 후 예약접수일자에 당관을
법률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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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때문에 여기저기 수소문도 하고 광고지들을 훑어보기도 하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직업소개소들이 대거 포진해있다는 대림역부근에서 바장이는데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어서 오세요~》 청아한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세련되여 보이는 30대중반의 녀성이 허술한 차림의 나를 다짜고짜 xx직업소개소로 안내한다.직업소개소가 어떤 곳인가 알아보려고 하던 참이라 못이기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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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서예학회(대표이사 고상율)와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회장 장문선)는 1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한·중 서예 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한중 서예 교류전에는 ㈔한라서예학회와 중국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회원 5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의 서예와 조선시대 중국으로 건너가 발전해 온 조선족의 서예를 비교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동양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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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일대에 지식과 정보,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국가 상징거리가 조성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인근 지역을 아울러 현대사박물관(가칭 기적의 역사관)도 건립된다.?대한민국건국60년기념사업위원회(공동위원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김남조 숙명여대 명예교수, 한승수 국무총리)는 4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이명박 대통령 임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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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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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오후, 룡정시경내 룡-삼도로 남석촌부근에서30명의 한국관광객을 실은 중형뻐스와 트럭이 서로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룡정소방대대에서는 20분의 시간을 리용하여 차안에 갇힌 인원을 전부 구조함으로써 한국관광객의 찬양을 받았다.이날 오후 2시 37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룡정시소방대대에서는 즉시 구조차 한대와 소방차 한대를 출동하여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08.08.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