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사(比萨) 의 개황밀라노대성당을 다 참관한다음 10시 20분 우리는 피사로 향했다. 이탈리아는 대부분 산지와 구릉지대라고 하지만 밀라노에서 피사로 가는데는 끝없이 펼쳐진 일망무제한 대 평원으로서 기차를 타고 중국의 동북평원을 달리는 듯한 감이 들었다. 뻐스로 4시간에 280㎞달려 오후 2시 반에 피사에 도착하였다.피사는 이탈리아중서부의 아르노 강(阿诺河)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이탈리아 토스카나주(托斯卡纳州)에 있는 도시로서 피사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면적은185,18㎢, 시의 인구는 약 9만명이다. 11세기 말에 제노바·베네치아(热
기획연재
주청룡
2019.11.29 14:39
-
머리 글 기행수필은 수기보다 문학적 차원에서는 더 높다고 하겠지만 문학인이 아니고 일반 독자들이라고 할 때에는 기행수필보다 여행사를 따라 어떻게 돌아다니고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가 하는 것을 여행코스 그대로 돌아보고 듣고 자기가 느낀점을 써야 자기도 여행사를 따라 여행을 하는 감이라며 여행수기를 수필보다 더 즐겨 읽는다. 동남아의 몇개 나라와 지구 그리고 대만기행문도 수기로 써서 동북아신문과 길림신문에 연재로 발표하였는데 나의 친척, 친구들이 그것을 보고 이번에도 그렇게 써달라는 것이었다. 기행수필을 쓰자면 나의 문학수준의
기획연재
주청룡
2019.11.28 20:23
-
조선시대 녀류시인들 시와 사랑 6: 온몸에 시를 감고 바다에 뛰여든 녀인 ㅡ 시와 사랑 둘 다 버릴수 없었던 리옥봉 홍용암 (엮음) 당나라땅에서 출간된 옥봉(玉峰)의 시집 오래전에 어쩌다가 우연히 조선시대 녀류시인 리옥봉(155?~159?년)의 시 한수를 접하게 되였다. 近來安否?如何? 月到紗窓妾恨多! 若使夢魂行有跡 , 門前石路半成砂。 님이시여 요즘은 어떻
기획연재
백운 기자
2018.10.05 03:08
-
조선시대 녀류시인들 시와 사랑 5: 대문호 정철이 감탄한 기녀의 화답시 ㅡ 류배지까지 찾아가 사랑을 나눈 진옥 백운 (엮음) 한밤중에 문득 나타난 절세가인 쓸쓸한 가을밤, 온갖 잡생각으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잠못드는데 문득 똑똑똑 조심스레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거ㅡ, 이 밤중에 누구시오...?!" 세상만사가 귀찮아진 정철(1536~1593
기획연재
백운 기자
2018.10.05 02:41
-
조선시대 녀류시인들 시와 사랑 4: 소춘풍(笑春風), 봄바람을 비웃는다! ㅡ 세상을 빙빙 에돌아 제자리로 다시 오다 홍용암 (엮음) 일개 천기(賤妓)의 몸으로 군왕(君王)을 모시고서도 속박의 몸이 되기를 한사코 거부했던 당돌한 녀인, 세상에 짜하게 소문을 놓으며 인생을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어느날 깜쪽같이 소리없이 잠적해버린 천하명기 ㅡㅡ 그녀가 바로 소춘풍
기획연재
백운 기자
2018.10.03 11:52
-
조선시대 녀류시인들 시와 사랑 3: 가장 웃긴 야담을 남긴 기상천외한 사랑 ㅡ 소설 의 유래가 된 홍장고사 홍용암 (엮음) "관동별곡"의 홍장고사와 홍장암 및 홍장야우 고려말엽, 조선초기에 홍장(紅粧)이라는 천하절색의 명기가 강원도 강릉에서 살고 있었다. 강릉고을의 기서(妓書)안에 올라있는 기녀는 무려 2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가운데서
기획연재
백운 기자
2018.10.03 10:36
-
전란으로 인한 긴긴 생리별, 그후 영리별 그날부터 매창과 류희경은 마른 검불과 화약에 확ㅡ 불이 붙듯 순식간 사랑의 불이 붙어 자주 서로 아름다운 시를 주고 받으면서 로맨틱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요즘은 아무리 지식인들이라 해도 시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거의 없는데 그때는 지식인들이 시문으로 피차의 마음을 전하는것이 소통의 기본이였다. 시 한수, 글
기획연재
백운 기자
2018.09.06 20:35
-
[서울=동북아신문]본지는 이번호 부터 홍용암선생의 '조선시대 여류시인들의 시와 사랑'이란 연재 글을 싣는다. 이 책은 조선반도의 마지막 왕조인 이씨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그 선왕조인 왕건이 세운 고려를 뒤집어엎고 완전히 새로운 왕조인 이씨조선을 역사의 무대에 등장시킨 1392년부터 그 조선을 침략강점한 일제에 의해 이 실시된 1910년까지 어언
기획연재
백운 기자
2018.09.05 05:31
-
Ⅰ. 미얀마의 변화2015년 국제부문 10대 뉴스 중 하나로 가장 인상 깊게 주목받은 나라 중 하나는 ‘아시아의 마지막 프런티어’라고 불리운 미얀마일 것이다. 필자 역시 평소에 아시아지역 국제관계를 연구할 때 북한의 군사정치 문제와 비교분석하는 과정에서 가장 유사한 성격을 띄고 있는 미얀마를 늘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해 오고 있었는데, 특히 올해 들어 미얀마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6.03.24 14:56
-
[서울=동북아신문]중국 국제우정망(网)은 지난 5월 8일 중국 심천시에서 국제자수예술가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조선족 사업가 허영섭 사장의 사적을 소개한 을 실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예술간력 : 허영섭(XUYONGXIE), 전 길림사범대학교 교수. 현재직함 : 국제자수예술가협회 부회장, 재한華人문인협회 고문위원장,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5.07.04 22:10
-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5.01.16 17:05
-
내가 상해 북단에 있는 장강 하구 도시 남통(南通)을 방문하게 된 것은 거의 우연에 가까운 일이다. 황소옥이라는 중국 한족 여사장을 안 것은 벌써 십여년전의 일이다. 북경에 있는 기독기업인들과의 미팅을 통해 소개받은 경우다. 그는 LG화학이 중국에 공장을 짓기 위해 1994년에 처음으로 기업 진출을 시도했을 때 통역 겸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요원이다. 그 프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4.11.19 16:16
-
소설의 제목 「돌아오지 않는 다리」는, 사랑하는 남녀의 운명적 이별, 전쟁과 평화, 이승과 저승, 생과 사(死)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치는 인간군상(群像)의 한계상황, 그리고 친공포로와 반공포로 간에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이념 갈등의 상흔들을 상징하며, 존재의 본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간 실존(實存)의 비극을 예표하는 메타포(metaphor)로 이해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4.09.14 22:03
-
[서울=동북아신문]부동산 가격과 풍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풍수에서 ‘길상’으로 보는 위치와 조건에 일치하는 부동산은 가격이 더 나가고, ‘흉상’으로 보는 것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이러한 연유로 부동산이 거래될 때 강이나, 들, 바닷가가 보이는 조망권과 기가 흐르는 도로에 접하면 주변의 유사 부동산보다 30%정도는 비싸다.특히 요즈음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4.02.14 15:35
-
[서울=동북아신문]풍수에서는 부동산의 형상에 따라서 터의 기운을 유추 해석하기도 하기에 산이나 토지의 모양에 따라 다양한 비유를 한다. 또한 비유된 형상에 따라 풍수상의 해석을 달리한다. 이런 비유는 적게는 소규모의 택지에서부터 소도시, 대도시 전체의 형상까지도 적용된다. 이러한 형상적인 비유는 더 나아가 나라의 형상까지도 적용된다.우리나라를 둘러싼 동북아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4.01.24 13:37
-
[서울=동북아신문]산에 자생하는 초목도 계절에 따라 성장과 멈춤을 달리한다. 동물 중에서 개구리나 뱀 같은 양서류는 겨울잠을 잔다. 또한 다람쥐나 곰 등 포유류도 겨울잠을 자듯이 인간도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하게 되어 있다.이러한 변화는 계절에 따라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특히 계절의 전환점인 환절기에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3.12.23 17:23
-
[서울=동북아신문]한국인 단가(短歌) 작가로서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고(故) 손호연 시인의 10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22일에 ‘손호연 시인의 집’에서 있었다. 일본 황실에 초대되어 갈 만큼 일본 단가를 통하여 한일 간의 우정을 쌓고 신뢰를 승화시키는 것을 노래했던 고(故) 손호연 시인의 단가 101편을 골라 고인의 딸인 이승신 시인이 4개 국어로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3.11.27 17:49
-
[서울=동북아신문]자연의 기운은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음과 양으로 결합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공기 중에서 바람과 함께 움직인다. 이러한 기운은 사람에게 생기가 된다. 생기는 사람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사고력이나 활동력을 증가시키는 기운이다. 이러한 생기는 주택에 따라 길흉이 다르게 나타난다. 생기가 잘 전달되는 주택에서는 거주자가 좋은 영향을 받지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3.11.26 15:02
-
[서울=동북아신문]풍수는 음양의 이치에 따라서 정해진다.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다. 가벼운 것은 양이고 무거운 것은 음이다. 양은 공급을 하고 음은 생산을 한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태양의 양기를 공급하고 비(雨)도 내린다. 땅은 하늘의 기운을 공급을 받아 곡식을 생산한다.이러한 순리에 의해서 인간도 음․양의 기운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항시 땅
기획연재
[편집]본지 기자
2013.11.07 14:39
-
[서울=동북아신문](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에서는 2013년 10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동북아 패권경쟁·영토분쟁과 한국의 중심축 역할” 제하의 제6회 국제학술회의와 창립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임회원 여러분과 정책입안자, 전문가, 기업인,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승률 연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장달중 서
기획연재
이동렬 기자
2013.11.05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