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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자유시장은 10월 3일(화)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외국인 대학생 초청 팸투어’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간석자유시장상인회 안인웅 회장은 “인하공업전문대와 손잡은 첫 번째 사업인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대학생들에게는 간석자유시장을 체험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시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계기가 되고, 간석자유시장 상인들에게는 명실공히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젊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뉴스
이다연 기자
2023.10.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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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동계 시즌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한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에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과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노선을 늘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동계 시즌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이듬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다.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뉴스
남미령 편집
2023.10.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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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구로구 국제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는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O2O(Online To Offline) 이벤트 :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신도림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국제음식문화거리의 다양한 맛집을 알 수 있는 이벤트로, 스탬프투어 홈페이지(https://gfcsstamp.com)에서 카카오 로그인 후 QR코드 인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제음식문화거리의 많은 맛집 중 10곳에서 스탬프를 획
뉴스
남미령 편집
2023.10.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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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 근작시 몇수--------------------------------------------약력—1968년 6월 5일 중국 길림성 안도현 만보향 공영촌 출생. 중국 연변대학 조문전업 졸업. 중국 연변인민출판사 소년문예부 주임·주필 역임.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족아동문학학회 대표회장 역임. 現 중국 조선족시몽문학회 대표회장. 순수아동문학지 「별나라」, 「아동문학」, 「아동문학샘터」 편집주간, 발행인 역임. 現 종합문학지 「詩夢文學」편집주간, 발행인. 시집 등 12권 출간. 동시집 등 3
동포문단
김현순 기자
2023.10.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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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장 성장과 배육원문:道生之,德畜之,物形之,勢成之.是以萬物莫不尊道,而貴德.道之尊,德之貴,夫莫之命而常自然.故道生之,德畜之.長之育之.亭之毒之.養之覆之.生而不有,爲而不恃,長而不宰.是謂玄德.원문번역:도가 낳고 덕이 키우면 만물의 모양이 나타나고 세(勢)는 이를 이루어 주느니라.하기에 천지 만물이 도를 받들지 아니하는 것이 없고 덕을 귀히 여기느니라.도가 받들리고 덕이 귀하게 됨은 시키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절로 이루어 지도록 하기 때문이라.하기에 도가 낳고 덕은 담아두고 육성시키고 이루어지고 열매맺게 하고 양육하고 보살펴 주느니라
기획연재
지아
2023.10.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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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5월 8일 나는 아메리카 NW-88항공기 편을 탑승하고 텍사스주의 디트로이트(低特律)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은 뉴욕발 항공편을 대기했다. 나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아메리카 흑인을 목격했다.공항에서 손님을 운송하는 전차(电车) 기사는 일색으로 흑인 아저씨였다. 나는 호기심이 동해 전차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때마침 전차 기사가 나와 눈길이 마주쳤다.“호 아유, 해브 나이스 데이.”(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흑인 아저씨는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당시 나는 “굿모닝, 굿바이.”(좋은 아침입니다. 다시 만납시다.)정도의
문화·문학
최춘란
2023.10.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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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찾아서 아직 3월이라 바람이 쌀쌀하여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가 싶더니 겨울 끝자락에 찾아온 봄비에 귀 맛 좋은 새들의 지저귐 소리와 돌돌 흐르는 강물의 노랫소리가 봄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와 고요하던 내 마음을 싱숭생숭 흔들어 놓는다. 모처럼 생긴 휴일 방콕 하려던 생각은 어느새 구중천에 날려버리고 저도 몰래 나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나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버스커 버스커”의 봄 노래를 흥얼거리며 서둘러 화장을 하면서도 머릿속에서는 봄의 향기를 만끽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기에 바쁘다. 궁리 끝에 집에서
동포문단
장문영 기자
2023.10.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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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도망가 포기할 듯 도사리는 것 알면서도 기다림은 낙조에 손 내밀고 있다잡으려고 애 쓰는 유감의 발버둥 하지만 고집의 답신엔 장맛비도 삼복 실각시키는 최초의 눈물로 이해의 능선에 이슬 각인해 둔다 애써 도주의 밤 불사르는 생각접선의 나루에 별빛 닦아주고 있다 아, 그때 그 멜로디눈 감고 옛 노래 더듬으면 벌렁이 던 심장의 착각, 별빛 전율하는 향기에 어둠 얹으며 회한 닦는다젊은 날 못다 나눈 이야기눈물 각인해 가는데우등 불 찾아 파닥이는이별의 블루스낭만의 기억 짜릿하게 한다 (나는 살며시 그대의 눈 가리고 내가 누구인지 맞
동포문단
장문영 기자
2023.10.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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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3.10.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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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문인협회 시낭송분과 방예금 분과장이 종합 문예지 '한글문학'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가 주관한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7일(토) 오후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제57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문학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며 문학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학의 꽃인 시낭송으로 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유일의 문자체계인 한글이 국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인물
이다연 기자
2023.10.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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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2월 중국 공산당 제 11기 중앙위원회 제 3회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덩샤오핑은 세계 역사를 바꿀 새로운 국가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중국 공산당의 혁명노선은 유지하되, 개혁과 개방을 통해 시장경제를 도입한 것이다. 이후 45년의 세월이 흘러 중국은 가난한 저개발 국가에서 세계의 중심 국가, G2로 우뚝섰다. 오늘날 국제관계는 미국과 중국의 양강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45년전 국제관계는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이요,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아닐 수 없다. 20세기 이후 인류 역사의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3.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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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비죄 난 애비가 없어너무나도 불쌍하게 죽어간 내 애비내가 사주는 술 한 잔도 못먹고남들 앞에서 어깨와 가슴을한번도 시원하게 못펴보고그냥 그렇게수많은 보통 애비들처럼평범 이상으로 평범하게 살다가죽을 때도 안됐는데 그만 죽어간 애비그래서 내가 마시는 술은갑자기 물이 되였고나는 그만 애비 없는 놈이 되였지애비가 없다는 건어데 가서 잘못해도욕을 먹거나 매를 맞을하등의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고마른 주정 따위를 해도시끄러운 잔소리를 듣지 않는다는 의미이고사는 걸 게을리하거나사업 따위를 조금 공빼먹어도전혀 꺼리낄 게 없다는 의미이고설명절이 되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10.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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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날 수 없는 교단 잃어버릴 번 했던 것이 한결 소중했던 법이여서인지 나에게는 다시 교단에 오른 것이 더없이 소중한 존재로 되고있다.3년전 나는 "하해"바람에 유혹되어 신성한 교단을 버리고 남행열차에 몸을 실었다. 그처럼 매혹적인 바깥세상에서 한번 큰 사업을 벌려 자신의 인간 가치를 과시해보고싶었던것이다.나는 한 한중합자기업의 수석통역으로 채용되었다. 신사 일에 대우도 아주 좋았다. 에어컨이 있는 고급 침실, 식사때마다 차려지는 진수성찬, 두툼한 월급봉투……이런 것들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상상도 해보지못한것들이였다.업무에 익
동포문단
장문영기자
2023.10.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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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마다주방에서 달그락음식 만드는 소리 들으며화려한 접시들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오늘은누가 뽑혀나갈지 궁금하다엄마의 지극정성이 그릇마다그득그득 채워지는 아침 수라상맛있는 향이 날아다니며아침을 깨운다 2. 늦가을낙엽 진 가을길에즐비하게 줄지어 누굴 기다리는 것일까비에 젖은 손바닥 짝짝 펼치고 그리운 적어보는 기억 한순간지나가던 바람이 괜찮아, 괜찮아얼싸안고 보듬어줍니다소록소록 찬비 내리는기다림의 사연 3. 사과 알록달록 단풍잎 산 너머 이사 가는 날동네 아이들 사이좋게마주 보고 웃습니다포근한 바람 배웅하는 고갯길마다즐거움이 노랗
동포문단
장문영 기자
2023.10.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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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인 연인이라면 사랑이 등장하고 사랑을 떠올리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지금 내 나이에 연인을 들먹이니 주책 같고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지만, 연인만큼 애지중지 내 마음을 사로잡는 보물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글짓기이다. 글을 쓰는 것이 꼭 마치 연인과 노닥거리는 것처럼 즐겁고 재미있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글이란 연인이 나에게 손짓하며 오라고 하니 그 매력에 내가 푹 빠질 수밖에. 나는 글이란 사람의 영혼이 잠재의식 속에서 갑자기 투명한 발산을 요구할 때 써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책을 보다가 이젠 날마다 들어서 귀에 익숙해진
동포문단
장문영 기자
2023.10.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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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3년10월3일 화요일 방송이소연(李素妍 ) 약력: 숙대 경제학과 졸업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입사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성백과 / 토요초대석누가누가 잘하나영화음악실 /KBS FM 희망음악음악과 시/ 오후의 교차로우리들은 동향인/ 통일열차종교와 인생/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전춘화(全春花) 약력: ·前 연변대학 외국어학부 영어전임강사·前 다모 글로벌교육문화 협동조합 이사장·前 TBS 라디오방송 시청자위원·現 홍익대학교 국제학생지원실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3.10.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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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도문강회 (재일본조선족도문고향인단체)는 민족전통명절 추석 및 중화인민공화국창립 74주년을 맞이하여 도쿄 아트호텔 닛포리 랭우드에서 이라는 주제로 잔치를 벌였다.도문강회는 2017년 2월 4일, 일본에 있는 도문태생 혹은 도문에서 생활했던 사람들이 고향사람들간의 단결과 친목,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이다 . 그동안 송년회, 바베큐, 골프콤페등 활동을 진행해오면서 회원이 점차 늘어나 현재는 90명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로 육체상, 정신상으로 피로를 느끼고 힘든
재외동포
엄정자 기자
2023.10.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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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의 아리랑 외홀로 걷는 인생길어린아들 손잡고애절이 님 부르며살아가야하는길맘속에 당신있기에땅을향해하늘 우러러목메게 불러도찾을 수가 없는 당신이여그리운 얼굴그리운 목소리당신과 살던때가 그리워요시뿌연 시야에안겨오는 어제날의 추억 더듬어며파란만장 고개길외로움과 추위에 떨어도맘속에 당신있기에씁쓸한 미소로소외된 내 삶에 울컥대며 살아가요살아가는 걸음마다당신 없이 살아온 세월이 긴 생을 모두 살아냈는데도도무지 산 것 같지 않네요 전쟁터가 따로 없구나 잠이여 굿잠이여돌아와다오넋놓은 영혼 움켜쥐고오느라 잠이여간절이 바랫건만말똥말똥 도사린 신경
문화·문학
장문영 기자
2023.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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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대한민국에 ‘한강의 기적’이 있다면 베트남엔 ‘홍강의 기적’이 있다. 한국 전쟁 후 최빈 국가에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한국의 급속한 성장을 배우기 위해서 많은 베트남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에서 유학 중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에 베트남 유학생이 7만212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중국 6만3,859명, 우즈베키스탄 1만1,974명, 몽골 1만1,60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유학생 중 약 40퍼센트가 한국어를 배우러 온 학생들이다. 베트남의 60여 개 대학에서 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한국
특별기획
이동렬 기자
2023.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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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을 중국에 들어왔다가 바로 코로나가 전 세계를 뒤흔드는 바람에 한국에 들어가는 계획은 틀어지고 말았다. 그러다가 올해 여름 방학이 되어서야 겨우 학교의 허락을 받고 한국에 잠깐 다녀오게 되었다. 중국에 들어오면서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짐이나 일들을 다 처리하는 것이 이번 한국행의 주 목적이었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을 만나는 것이 그 다음 목적이었다. 특히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은 부산에서 직장 생활을 했을 때 가장 친하게 지냈던 3살 위 언니였다. 작년 가을에 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오피니언
이동렬 기자
2023.10.01 09:39